EC(유럽공동체)는 프랑스 포르투갈등 EC 4개회원국에 대해 일본제 오
토바이와 한국 중국 대만 홍콩산 섬유류의 수입을 잠정적으로 중지할 수
있도록 9일 허용했다.
EC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프랑스는 중국의 가운 잠옷 및 한국의 면직물,
아일랜드는 대만의 스포츠웨어, 베네룩스3국은 홍콩 및 대만의 남녀셔츠
에 대한 수입을 각각 금년말까지 금지시킬 수 있게됐다.
포르투갈은 일본의 50cc이하 소형오토바이에 대한 수입을 내년 2월말까
지 중지한다.
EC의 이같은 결정은 이들 아시아국가들로부터의 섬유류 수입이 EC회원
국내의 섬유산업을 위협하고 고용감소를 가져온다는 불안이 고조된 직후
취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