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진흥회는 오는 23일 "90년대 기계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을 개최, 기계류수출 100억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싯점에서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현위치를 점검하고 향후 10년간 기계산업의 발전방향과 기계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국제경쟁력강화, 국제협력방안등에 관해 산/관
/학/연 공동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8일 진흥회에 따르면 이번심포지엄은 자본재산업중에서 수입규모가 가
장 크면서도 그동안 기술축적기간이 짧아 성숙되지 못한 기계산업에 대해
산/관/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기계산업발전에 관한 재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이같은 취지하에 기계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첨단기계산업등 새로운
수요에 대한 대비를 통해 향후 10년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착지원제도의 재정비와 구제수지개선을 위한 기업전략을
모색한다.
또 기계산업의 국제협력 증진방안으로 새로운 해외마키팅전략과 국제컨
소시엄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중/소/동구권등 대공산권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민/관 공동대처방안과 해외기계산업 관련단체와의 협력체계를 모색
한다.
특히 기계산업구조고도화 및 수출산업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키위해 우리
나라 기계기술발전이 시급하다고 보고 중점육성 기계기술전략을 논의하고
원천기술위주의 기술개발상 어려움등을 업계와 정부간 협력하여 기술개발
시기를 앞당기는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기계산업 육성발전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산/학/관의 역할분담과
이에따른 연계성확보를 위한 제도적 구축방안과 현행지원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