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국의 쌀수출은 모두 450만톤으로 예상돼 260만톤의 쌀수출이 기
대되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대쌀수출국으로 떠오을 전망이다.
태국상무성은 올들어 9월말현재 자국의 쌀수출양이 320만톤이라고 밝히고
4.4분기에는 130만톤으로 예상돼 올해 쌀수출량은 총450만톤이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쌀수출액도 쌀수출가격이 지난해보다 무려 50%나 올라 사상최대인 300억
바트(1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당초 상무성은 올해의 쌀수출을 미국보다 낮은 250만톤으로 잡았었다.
그러나 올해 이모작이 모두 풍작을 거둔데다 가격상승에 따른 농민들의
증산의욕이 커졌고 중국 버마 파키스탄등 쌀수출경쟁국들의 수출능력이 크
게 떨어지자 태국정부는 쌀수출량을 대폭 늘렸다.
때문에 태국의 쌀재고는 평상시의 100만톤수준에서 10만톤선으로 떨어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