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덕연구단지내 연구기관들을 상호연결하여 컴퓨터 및 소프트웨
어(SW)의 공동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전국적인 교육연구
전산망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및 망운용기술축적을위해 89년부터 대덕단지에
서의 시범연구망 운용에 착수키로 했다.
24일 과기처에 따르면 이를위해 올해안에 서울-대덕간 고속전송로(T1링크)
설치및 연구기관상호연결, 해외연구망과의 연결시험, 슈퍼컴퓨터접속 및 응
용시험등 현재 진행중인 기본환경구축작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OSI(개방시
스팀접속)통신 SW에 의한 전자우편파일전송등 본격적인 시범연구망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시범망을 구성하게 되는 기관은 에너지연을 비롯한 전자통신연 동자
연 기계연 선박분소 표준연 인삼연초연 천문우주연 화학연 등 8개 연구소와
과기대 충남대로 이들 기관을 고속전송로의 대덕노드(Node)프로세서에 연결
하여 회선서비스가 이뤄진다.
이와함께 고속회선의 통신용량을 56Kbps로 확장하고 현재 연구목적으로 대
덕단지내에 설치된 고속광케이블망인 ST-NET를 보완하여 해외연구망과의 연
결서비스, 출연연구기관별로 보유한 과학기술분야 전문분야별 데이타베이스
의 상호검색서비스, 슈퍼컴퓨터의 파워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