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형 종이기저귀시장에 대기업들이 속속 진출하면서 시장선점을 위한
판매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유한킴벌리(하기스)가 출고해온 팬티형 종이기저
귀시장에 대한펄프가 지난달 "라라앨핀스"란 상표로 새로이 진출한데 이어
최근 쌍용제지가 "큐티"란 팬티형 종이기저기를 내놓으면서 시장쟁탈전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또 태평양화학이 불란서 위생용품 메이커인 카이저스버그사와 합작으로 설
립한 태평양프랑세아사를 설립, 공장건설중에 있어 내년에는 종이기저귀생
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판매경쟁이 불꽃을 티길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
특히 현재에는 시장규모가 150억원선에 불과하지만 경쟁성장에 따른 소득
증대와 간편성 때문에 매년 30%선의 수요신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시
장확대와 더불어 대기업들의 시장분할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에상되고 있
다.
이들 제품은 메이커에따라 질과 가격이 다소 차이는 있으나 개당 250원선
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