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1일 중국의 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보내는등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더욱 강력히 추구하고 있다.
보치 콩 베트남국가평의회 의장은 양상곤 중국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
내 베트남 인민과 정부는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양측의 선의와 노력에 따라 양국 정부와 인민간의 오랜 우
호관계가 빠른 시일내로 재정립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베트남은 중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원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구엔 코 타크 베트남 외무장관도 하노이주재 중국대사관에서 베풀어진
중국정부수립기념리셉션에 지난79년이후 세번째로 참가해 중국대사 이세순
과 1시간 동안 회담을 나누었다.
중국과 베트남은 지난78년 베트남의 캄보디아침공과 이에 반대한 중국의
79년베트남공격및 국경분쟁등으로 관계가 악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