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과 달을 베네치아로 데려간 유영국과 이배

[2024 베네치아 비엔날레 스페셜리포트]

유영국, 무한 세계로의 여정
이배, 청도의 달빛을 베네치아에
이승택과 바이어스의 만남
신성희, 박음과 엮음의 미학
이우환, 18세기 궁전에서 조응하다
지금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여느 때보다 한국 미술의 열기로 뜨겁다. 공식 행사장 말고도 도시 곳곳 병행전시로 열리는 한국 작가 개인전만 4개. 한국 관련 전시를 합치면 10개가 넘는다. 역대 최대 규모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그리고 숯의 화가 이배의 개인전이다. 이들이 각자 나고 자란 고향 경북 울진과 청도의 정취가 이탈리아에서 그 모습을 간직한 채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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