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삼촌' 이규형 제작발표회 불참…"아킬레스건 수술"

배우 이규형/사진=한경DB
'삼식이삼촌' 이규형이 부상으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방송인 박경림은 8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제작발표회 진행에 앞서 "이규형 배우가 일상생활 중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게 됐다"며 "누구보다 함께하고 싶었던 이규형 씨의 빠른 쾌유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꿈을 꾸는 김산을 만난 삼식이 삼촌은 꿈을 이뤄주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지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정치인, 경제인, 군인들의 관계가 얽히면서 각자의 계획이 충돌하기 시작한다.

장르의 경계 없이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다방면에서 명실상부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규형은 '삼식이 삼촌'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국회의원 강성민 역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거듭한다. 이규형은 자신의 목표를 향한 욕망부터, 삼식이 삼촌에게만 보여지는 나약함까지 복합적인 내면의 모습을 펼쳐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