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코스닥 입성 첫날 38%대 '급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민테크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거래소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9분 기준 민테크는 공모가(1만500원) 대비 4000원(38.1%) 뛴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1만6000원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1만4000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날 민테크에 적용되는 가격 제한폭은 6300~4만2000원이다.민테크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529 대 1을 기록했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6조221억원이 모였다. 일반 청약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을 초과한 수준이다.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2차전지 검사 장비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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