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시공사가 망했어요"…지방 부동산시장 살얼음판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공포 확산
충남 아산 아르니퍼스트, 1월 공사 중단
분양계약자들 내년 입주도 불투명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새 뇌관' 우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익숙하지도 않은 개념이지만 내 집 마련을 앞둔 사람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단어가 됐다. PF 대출 시장 문제가 악화하면 이미 청약해 입주를 앞둔 아파트도, 청약을 기다리고 있는 단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특히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등 준주택, 비주택 상품을 분양받은 수분양자는 원금을 고스란히 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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