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난다는 실버타운, 입주하려면 번호표부터 뽑으세요

고령층에 의료·여가 등 제공하는 '시니어주택'
노인인구 느는데 노인복지주택은 39곳뿐
1인당 4억~10억 보증금에도 수요 몰리자
건설사들 앞다퉈 위례·마곡·의왕 등 준공 예정
“현재 운영 중인 노인복지주택의 경우 입주 보증금 3억~7억원에 월 생활비는 100만원 이상 수준입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에서 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원은 이같이 설명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에서 시니어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수요 대비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을뿐더러 돈이 있다 하더라도 1년 이상 입주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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