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온라인 판매 선도…품질보증 연장

리브랜딩 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번 국내 소비자 조사 후보에 오른 3천여개 브랜드 중 상위 4%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케이카는 온라인 차량 구매 서비스 ‘내 차 사기 홈 서비스’를 위해 2019년 업계 최초로 ‘3차원(3D) 라이브 뷰’를 도입했다. 2020년엔 현금, 카드, 대출 등 원하는 방식으로 24시간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 결제’를 처음 적용하는 등 업계를 선도해왔다.
e커머스를 위한 원스톱 상품화 공정을 갖춘 ‘케이카 홈서비스 메가센터’도 구축했다. 작년 2분기엔 전체 소매 판매량 중 58%를 온라인에서 달성했다. 자사 기준 역대 최대일 뿐만 아니라 국내 중고차 온라인 시장의 약 80%에 달하는 판매량이다.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는 지난해 전면 개편 이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편 후 가입률이 10.4%포인트 높아진 53.6%를 기록했다.KW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다. 케이카가 처음 도입한 보증 서비스는 지금은 중고차업계 전반으로 확산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업계 리더로서 소비자를 위한 중고차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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