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이강인 뛰는 파리 생제르맹 구단과 파트너십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1위 파리바게뜨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베이커리 부문 대상을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처음 매장을 연 후 국내에 생소하던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시장을 선도했다. 작년 10월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프랑스 축구 리그의 세계적 인기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 개 매장을 넘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빵의 본고장이자 축구 강국인 프랑스의 파리를 연고지로 한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 리그 홈 경기 도중 전광판에 ‘안녕! 파리바게뜨’란 한글 인사 메시지가 표출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과의 협업을 기념한 첫 제품으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를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의 잔디 위에 축구공이 놓인 모습을 표현했다.케이크에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등 파리 생제르맹 인기 선수의 모습이 담긴 포토 카드도 함께 포장돼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 생제르맹과 협업해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