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프로, 슬림한 두께에 AI 고성능 담았다

LG전자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노트북 부문 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적용해 성능을 높인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 프로’를 출시했다. LG 그램은 2014년 처음 출시된 후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새로 나온 LG 그램은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램 시리즈 가운데 역대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와 ‘LG 그램 프로 360’으로 나뉜다. LG 그램 프로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제품에 적용된 ‘AI 그램 링크’ 기능은 최대 10대 기기까지 사진 등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결하면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조작할 수 있어 작업이 더 편리해졌다.

2024년형 LG 그램 프로 360은 12.4㎜ 두께에 무게가 1399g에 불과하다. 현존 15.6형 이상(기네스 기준 16형)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한층 슬림해진 LG 그램 프로 360 전용 펜은 응답 속도를 높여 필기감을 높였고, 본체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신규 라인업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양평동에 있는 ‘그라운드220’에서 체험할 수 있다.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AI 성능을 강화한 그램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앞세워 휴대성과 타협하지 않는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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