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자이 브리에르, 안양천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와 인접

GS건설이 경기 광명 철산주공 10·1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이달 선보인다.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와 마주 보고 있는 데다 강남 접근성도 좋아 관심을 끌 전망이다. 광명 철산동 105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149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이 가깝다. 특히 철산역을 이용하면 산업단지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역에 한 정거장 만에 도착한다. 고속터미널역과 논현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2㎞ 안에 코스트코와 아이파크몰, 마리오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현대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안양천이 있어 한강까지 이어진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도록 설계했다. 대부분 주택형이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타워형 구조가 적용되는 주택형에는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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