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더블역세권…강남 유일 비규제지역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에서 이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선보인다. 더블 역세권에 한강 생활권이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강동구 천호동 423의 76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된다.

강동구는 강남 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진입장벽이 낮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요건을 충족하고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44~84㎡) 위주로 구성된다.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설계(일부 주택형) 등을 적용한다. 전용 74㎡ 이상은 전 가구 드레스룸을 적용하고, 화장대와 활용도가 높은 다용도실을 선보일 예정이다.일부 가구는 천호공원과 한강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법적 의무 설치 기준(5%)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동환기 시스템 ‘디 사일런트 후드’와 공기제어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DL이앤씨의 특화 상품도 도입한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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