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 쏟아지는 '신흥부촌' 성수, 눈여겨볼 재건축 단지는

전략정비 재개, 재건축 규제 완화 등 대형 호재
동아 97㎡ 19.5억 찍고, 장미 철거 절차만 남아
인근 한남하이츠 조합원 내분 정리 '사업 속도'
"요즘 성수동 재건축 투자를 문의하는 고객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 보는 거죠."(한 시중은행 PB)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동아아파트 전용면적 97㎡는 지난달 19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83년 9월 준공된 이 노후 아파트는 올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아직 재건축사업의 첫 단추인 안전진단 승인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사업이 12년 만에 재개되고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매물을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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