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전무, 사장 심부름하며 머슴처럼 일했다"…퇴직금 달라는 임원

35년 등기임원 퇴직 앞두고 소송
법원 “문서결재·복지 누려” 사측 손 들어줘
등기여부가 관건 … 권한·책임 있는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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