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직판 구조 확대 위한 조직개편 단행

나라셀라는 소매직영점을 통한 직판(직접판매) 구조를 확대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결과 기존 △영업 △브랜드 △경영지원 △전략기획 4개 부문으로 구성됐던 조직을 영업·마케팅과 경영전략 등 2개 부문으로 축소 개편했다.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현행 위탁판매 중심 영업에서 직영 소매점 등을 통한 직판 구조를 갖춰 수익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이달 초 빠른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마기환 전무이사를 영업마케팅 총괄로 영입했다. 마 전무이사는 신세계L&B 영업담당 상무를 지낸 유통업계 ‘영업통’으로 27년간 영업·마케팅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회사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마 전무이사의 영입을 통해 자사 직영 주류 소매점 확대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수익성을 더욱 극대화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회사를 믿고 투자해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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