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손해사정' 손보는 정치권…보험사 주가에 악재 덮치나

자회사에 손해사정 업무 위탁하는 비율 제한
독립적인 법인에 일 맡겨야해 비용 부담 커
정부도 국회도 “보험 소비자 피해 줄여야”
보험사가 손해사정 업무를 자회사에 맡기는 이른바 ‘셀프 손해사정’ 비율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보험사가 셀프 손해사정을 통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보험금을 산정하는 걸 막겠다는 취지다.

손해사정은 보험사고가 났을 때 손해액을 평가해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결정하는 업무를 의미한다. 보험사고 피해자들과 소비자단체들은 ‘셀프 손해사정’이 늘어나면 객관적인 보험금 산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보험사가 손해율 관리를 위해 보험금 산정을 보수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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