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1,310원대 중반 등락

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7원 내린 1,316.3원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318.0원으로 출발해 1,310원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75%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1.13% 올랐다. 내년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최근 연이은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나오면서 반발 매수를 불렀다.

내주 예정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11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코앞에 두고 시장에선 가격변수의 방향성을 섣불리 예단하지 않는 분위기다.

연말 상황에서 빅 이벤트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 동향과 국내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등 국내 수급 상황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1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10원)에서 1.00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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