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올라도 편의점은 간다"...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키움증권, "BGF리테일 출점수요 증가 효과"
BGF리테일이 인플레이션 수혜로 인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9시 19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5천원(2.69%) 오른 19만 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이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수혜에 따른 출점 수요 증가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이 전망한 2분기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 9,400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743억원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와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따른 수혜, 출점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부담은 매출 호조와 상품 믹스 개선(수익성 높은 상품 비율 개선)으로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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