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1분기 시장 추정치 웃도는 실적 발표

주당순이익 10.76 달러…매출 129억 달러로 급감
자산관리 · 투자은행 부문 저조
골드만삭스(The Goldman Sachs Group, Inc. 종목명 GS)가 1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0.76달러에 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 추정치는 8.90 달러다. 작년 1분기엔 18.60 달러였다.
매출은 129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7억 달러)보다 대폭 줄었다. 시장 추정치는 118억 6000만 달러다.
골드만삭스는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부문의 저조가 매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올들어 13일(321.97 달러)까지 15.8% 하락하는 등 신통치 못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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