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 미래세대 전략 짜야"…박병석 국회의장, 보고서 전달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난 상황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대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며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2037년까지의 미래 아젠다와 대응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전달했다. 박 의장은 지난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김동연 새로운물결, 손학규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에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대전환’ 보고서와 친서를 보냈다. 의장 직속 ‘국가 중장기 아젠다위원회’에서 준비한 이 보고서에는 △개인 역량 강화와 삶의 질 개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축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성장 체제 마련 △국내외 갈등 조정과 협력 등 4대 중점 목표와 이에 대한 12개 해법이 담겼다.

박 의장은 친서에서 “국회는 대한민국이 공동체를 복원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전략 청사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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