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노르웨이·아프간·영국의 폭력 사건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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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노르웨이와 아프가니스탄, 영국에서 발생한 공격의 희생자를 애도하며 폭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17일(현지시간) "지난주 노르웨이와 아프간, 영국 등에서 많은 사상자를 낸 여러 공격이 있었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나의 친밀감을 표현한다"고 애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것을 기억하자"며 "폭력의 길을 포기하기를 정말 간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의 소도시 콩스베르그에서 지난 13일 한 남성이 번화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이어 15일에는 아프간의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같은 날 영국의 에섹스 지역에서는 한 남성이 보수당 하원의원 데이비드 에이메스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연합뉴스
교황은 17일(현지시간) "지난주 노르웨이와 아프간, 영국 등에서 많은 사상자를 낸 여러 공격이 있었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나의 친밀감을 표현한다"고 애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는 것을 기억하자"며 "폭력의 길을 포기하기를 정말 간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르웨이의 소도시 콩스베르그에서 지난 13일 한 남성이 번화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이어 15일에는 아프간의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같은 날 영국의 에섹스 지역에서는 한 남성이 보수당 하원의원 데이비드 에이메스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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