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신우, 뮤지컬 '광주' 캐스팅…전역 후 첫 행보

B1A4 신우/사진=한경DB
그룹 B1A4 멤버 신우가 뮤지컬 ‘광주’ 남자 주인공 역에 발탁됐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1일 “B1A4 신우가 뮤지컬 ‘광주’의 남자 주인공인 박한수 역에 낙점됐다”고 전했다. 신우가 맡은 박한수 역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이자, 갓 중사로 부임한 광주 출신 특수부대 편의대원이다. 박한수는 광주를 지키고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인물이다. 신우는 사실감 있는 디테일한 연기로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며 완벽하게 역을 소화할 예쩡이다.

신우는 지난 7월 군 제대 후 B1A4로서 지난해 10월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Origine)’을 발매했다. 뮤지컬 ‘광주’는 제대 후 신우가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상황이다. 신우는 그간 꾸준히 뮤지컬 ‘체스’, ‘삼총사’, ‘햄릿’ 등에 출연했다. 또 그는 SBS 드라마 ‘미스마: 복수의 여신’에 캐스팅, 정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한편 신우가 출연하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대작 뮤지컬 ‘광주’는 내달 13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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