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 천국' 장난감도서관 2곳 추가 개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둔산·판암점…총 3곳으로
대전 어린이들의 천국이 될 장난감도서관 2곳이 잇따라 문을 연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서구 둔산동 하나은행 1층에서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 둔산점(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은 최신 장난감 233종 691개를 갖췄고, 이용자들은 연회비 1만원을 내면 언제든 2개까지 대여할 수 있다.

시는 6억원을 들여 장난감 대여 공간과 놀이 체험 공간, 시간제 보육실 등을 조성했다.

성장발육이 늦는 영유아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감각통합 장난감을 도서관 내 별도 공간에 마련했다. 놀이 체험실은 우주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대전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에 들어서는 판암점은 다음 달 4일 개원한다.

판암점은 '스스로 탐색하고 놀이하는 숲'을 주제로 한 오감 자극 놀이 콘텐츠(132종 321개)로 구성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아이는 건강한 꿈을 키우고, 부모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는 행복한 자람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을 확대하고 0세 전용 어린이집 30곳을 지정하는 등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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