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데뷔' 블링블링 유빈 "강점은 자신감, 행복 받아가셨으면"

메이저나인 첫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
오는 17일 한·일 동시 데뷔
블링블링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메이저나인의 첫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블링블링(유빈, 차주현,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은 지난 3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멤버 유빈의 개인 콘셉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앞서 여섯 멤버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블링블링은 이번에는 멤버별 콘셉트 영상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상은 공중전화로 다가가 수화기를 드는 유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조용하게 진행되는 듯했던 티저는 조명이 바뀌면서 분위기도 180도 반전됐다. 유빈은 빠르고 신나는 비트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유연함과 파워가 동시에 느껴지는 수준급의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다. 특히 "어때 나 잘하지?"라는 자신감 가득한 멘트와 함께 영상은 마무리돼 보는 이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블링블링은 보컬 명문가 메이저나인에서 4년간 준비해온 걸그룹 프로젝트로, 한국인 멤버 유빈, 차주현, 최지은, 나린과 일본인 멤버 마린, 아야미까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차세대 K-POP신을 이끌어갈 글로벌 걸그룹 블링블링의 데뷔 앨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블링블링은 유빈은 자신을 "귀요미 막내"라고 소개하며 "팀 내 댄스와 막내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강점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유빈은 "뭘 하든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제 강점"이라면서 "아직은 실감이 안 나지만 드디어 데뷔라는 첫 단추를 끼운 기분이라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링블링 멤버들과 함께 준비해 온 것들을 아쉬움 없이 모두 보여드리고 싶고, 저를 보면서 많은 분이 행복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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