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서 서울시향 광복 75주년 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15일 오후 8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고 서울시가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1월 서울시향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오스모 벤스케가 지휘하는 첫 시민공연이자 광복절 기념음악회다. 프로그램은 안익태의 '애국가', 코플런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 베토벤 '교향곡 제5번 1악장',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김택수가 편곡한 민요 '아리랑',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베토벤 '교향곡 제5번 4악장'이다.

'아리랑'의 바이올린 독주는 서울시향의 웨인 린 부악장이 맡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석 사전 예약제로 약 100명의 시민만 초청키로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에서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음악회는 서울시향 네이버TV(www.tv.naver.com/seoulphil), 서울시향 유튜브(www.youtube.com/seoulphil1), 서울시 유튜브(www.youtube.com/seoullive)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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