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품격 있게 달리는 캐딜락 XT5

-필요한 부분만 알차게 바꾼 부분변경 신형
-고급스러운 소재와 마감, 승차감 인상적

미국차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무지막지하게 큰 사이즈와 거침없이 내달리는 대배기량 엔진, 섬세함과는 거리가 먼 마초적인 이미지도 풍긴다. 반면 미국산 '럭셔리'는 잘 떠오르는 바가 없다. 길쭉한 차체와 푹신한 소파가 있을 것 같은 올드한 실내 정도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 캐딜락은 꾸준히 노력했다. 에스칼라 컨셉트를 바탕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양산차에 그려 넣었고 실내는 고급 소재와 섬세한 마감 기술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런 기술을 대세 세그먼트로 자리 잡은 SUV에 대거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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