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실적 선방에 강세…'52주 최고가' 경신

NHN 사옥/사진=NHN
NHN이 1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900원(4.79%)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8만6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NHN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946억원, 영업이익은 30.2% 뛴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도 58.9% 늘어난 176억원을 올렸다. 온라인 결제와 게임 부문 호조에 힘입어 선방했으며,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의 수혜도 입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에도 결제 부문과 게임 사업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엔 게임 신작을 출시하고 페이코의 생활밀착형 플랫폼 도약을 위해 쿠폰·페이코오더·캠퍼스존·식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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