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위협하는 '가성비 甲' 수입차 3종

-2,000만~3,000만원대 수입차 시장 형성
-국산·수입 장벽 허물어

'수입차'라고 하면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을 떠올리게 되지만 국산차를 위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입차도 존재한다. '수입차는 비싸다'는 편견을 허물고자 마진을 최소화해 구매장벽을 낮춘 것. 여기엔 동급 수입차뿐 아니라 국산차 소비자까지 타깃층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한층 다양해졌다. 국산차와 경쟁해도 무방할만한 가성비 최고 수입차 3종을 꼽았다. ▲닛산 알티마
알티마는 국내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3,000만 원의 벽을 허물었다. 닛산은 2016년 5세대 부분변경을 출시하며 2,990만 원이란 가격에 내놨다. 그러나 지난해 선보인 6세대는 더욱 파격적인 2,960만 원에 시판했다. 동급의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보다 500만 원 이상 저렴하고 현대자동차 쏘나타보다는 살짝 비싼 수준이어서 양쪽 시장을 모두 공략한 셈이다. 여기에 공식 프로모션 200만 원 할인과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하면 판매가격은 2,500만 원 내외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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