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 완료에 '상한가'

랩지노믹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보다 2570원(29.44%)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 완료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중국 남양시의 제일인민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은 지난 1월 30일 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동개발 하기로 한 중국 진단기업(YIDA ICL)이 속해 있는 상급의료기관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중국 YIDA ICL과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 및 성능평가를 완료하고 연구용 진단키트를 YIDA측에 제공 후 테스트를 마쳤다"며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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