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왜건으로 풀어낸 플래그십, 푸조 508 SW

-세련된 디자인·주행감각에 왜건 특유의 공간활용도 더해

한국이 왜건의 불모지란 점은 익히 알려져 있다. 첫 독자모델 현대차 포니를 비롯해 이후에 등장했던 기아차 프라이드 왜건, 현대차 아반떼 투어링, 대우 누비라 스패건, 기아차 파크타운을 비롯한 수많은 왜건이 있었지만 모두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수입차 시장도 그랬다. 그나마 왜건에 SUV 성격을 겸한 볼보차 크로스컨트리가 자리한 정도다. 이 와중에 푸조가 508 SW로 정면돌파에 나섰다. 그동안 308, 508 등의 왜건 버전을 꾸준히 내놓았던 푸조의 최신작이다. 잘생긴 세단으로 평가받는 신형 508의 힘을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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