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정장·비즈니스 캐주얼 다 어울리는 세미 드레스화 '에스쁘렌도'

금강제화

슬립온 스타일 … 3040 남성에 인기
세련된 컬러의 '클락스 스니커즈'
신발 무겁지 않아 경쾌한 느낌
버켄스탁 코르크 샌들, 바캉스룩 정석
비즈니스 캐주얼이 보편화되면서 슈즈도 정장과 캐주얼에 두루 어울리는 ‘세미 드레스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캐주얼과 세미 정장 스타일에 잘 어울려 옷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금강제화의 세미 드레스화 브랜드 ‘에스쁘렌도’는 일상 속에서 코디하기 쉬운 브라운, 베이지, 다크 블루 등의 컬러가 세련되게 매치된 신발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호하는 30~40대 남성들에게 어울린다. 메시 소재를 사용했거나 경량성 기능을 더한 제품의 경우 신선한 느낌을 더해준다. 여름철 면바지나 반바지, 청바지 등과 함께 신으면 젊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끈을 조이거나 푸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슬립온(slip on) 스타일로 신고 벗기에 편한 것도 장점이다.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클락스 스니커즈’가 적당하다. 클락스 스니커즈는 베이직, 핑크, 네이비, 화이트 등 산뜻하면서도 세련된 색상들로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신발 전체의 무게도 낮아 경쾌한 느낌을 준다. 스니커즈의 스타일링은 간단하다. 짧은 반바지와 발목이 보이는 길이의 바지, 경쾌한 컬러의 긴 바지를 살짝 걷어 접어올려 신으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때 포인트는 발목을 살짝 노출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좋다.
금강제화가 여름 휴가철에 내놓는 ‘버켄스탁 코르크 샌들’은 바캉스 패션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낮은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고, 바캉스룩이나 리조트룩과 같은 다양한 스타일링에도 쉽게 어울려 인기가 높다. 슬리퍼를 신을 수 있을 곳이라면 지역을 불문하고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샌들이다.

올해 금강제화 랜드로바가 선보인 버켄스탁 코르크 샌들은 기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기능으로 신발의 접지력이 우수하고 착용감은 더 푹신하도록 제작했다. 바닷물이나 빗물에 부식되기 쉬운 코르크만 잘 관리해준다면 여름뿐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신을 수 있다.대표적인 코르크 샌들 관리법은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뒤에 착용하는 것과 직사광선(자동차 안, 베란다 등)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이다.

금강제화는 다음달부터 대표 수제화 브랜드인 ‘헤리티지’ 할인 행사를 비롯한 특대·특소 신발 사이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름철 패션 슈즈를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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