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엄마라면 '오일릴리'…이월상품 최대 70% 할인

롯데백화점 '가정의 달' 기획전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인 5월에 각종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기획전을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브랜드는 40~60대 여성을 겨냥한 명품 의류 ‘오일릴리(Oilily)’다. 네덜란드 브랜드인 오일릴리는 화려한 색감과 개성 있는 플라워 패턴의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는 40~60대 여성들에게 인기다.오일릴리 제품은 롯데백화점 주요 지점에서 시기를 달리해 판매한다. 오는 19일까지는 서울 소공동 본점, 이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경북 포항점, 6월 3~6일 잠실점, 6월 6~10일 울산점 순으로 진행한다. 오일릴리 브랜드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은 40~70% 할인해 판매한다. 당시 인기상품이었던 69만5000원 정가의 핑크 플라워 포인트 점퍼와 블루 플라워 점퍼는 19만5000원에 나온다. 22만5000원의 플라워 패턴 티셔츠를 9만5000원에, 16만5000원 정가의 백팩은 6만8000원, 26만5000원 정가의 숄더백은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전국 지점별로도 다양한 특가 행사가 열린다. 인천터미널점은 오는 26일까지 ‘효 아이템 20~30% 특가전’을 진행한다. 안마의자 브랜드 ‘파라다이스’는 498만원짜리 안마의자 PD-90(모델명)을 398만원에, 정상가 330만원의 PD-70BR을 248만원에 내놓는다.경기 분당점에서는 혼수철을 맞아 준보석 브랜드 ‘골든듀’와 ‘디블리스’가 골드바 이벤트를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골드바를 500g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을 25만원, 1㎏ 구매 시 50만원을 증정한다. 골든듀에서는 웨딩 다이아몬드 1세트를 특가에 판매한다. 정상가 363만원인 커플링·목걸이·귀걸이 세트를 250만원에 살 수 있다.

부산본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성년의 날 이벤트’로 명품시계 브랜드 ‘티쏘(TISSOT)’의 메탈 시계 구매고객 중 2000년생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가죽 스트랩을 증정한다.

서울 영등포점은 6월 한 달간 ‘비비하우스 클리어런스 세일’을 진행한다. 다이치 유모차, 카시트 등의 진열 상품을 전 품목 50%, 아기 젖병으로 유명한 ‘유피스’의 젖병을 최대 92%,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스킵합’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한다. 유아용 완구 ‘유키두’를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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