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SKC 기술 인프라 공유

충북 진천군은 15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진천상공회의소·SKC와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KC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신소재 관련 연구개발(R&D) 분석 인프라와 공장 운영 노하우, 경영컨설팅, 교육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군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인프라 공유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진천상의는 R&D 역량강화 기업 발굴, 정보공유 체계 구축, 오픈 플랫폼 참여 기업을 관리하기로 했다.

12개 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SKC가 보유한 반도체, 화학, 필름 분석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이 구축됐다"며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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