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용산 주상복합 '파크타워' 전용 180㎡ 28억에 거래

사진=네이버 거리뷰
용산구 대표 주상복합 중 하나인 ‘파크타워’가 ‘9·13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1억원 이상 집값이 오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하철 역세권과 편리한 생활시설에 선호도가 높아 호가도 높게 형성돼 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파크타워 전용 180㎡가 지난달 28억원(34층)에 실거래됐다. 지난 10월엔 같은 주택형이 28억8000만원(33층)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찍었다. 이 평형은 지난 8월 27억원에 거래됐었다.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에도 1억원 가량 집값이 올랐다. 현재 시장에는 29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이 단지는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2020년 입주 예정), 시티파크와 함께 용산구 3대 주상복합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5월 입주한 10년차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888가구, 오피스텔 126실로 총 6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은 78~243㎡로 중형, 중대형, 초대형 평형까지 고루 갖췄다.

입지가 좋아 매매뿐 아니라 전·월세 선호도도 높다. 지하철4호선 이촌역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LG유플러스 본사, LS용산타워,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 등이 있다. 신용산초, 한강초, 용강중, 용산공고 등이 모두 인접해 있다. 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이마트, CGV 등 대형 쇼핑·여가 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뒤에 용산가족공원이 연결돼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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