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제명" 촉구 집회 매주 토요일 열린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등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24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 지사의 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이재명 출당·탈당을 촉구하는 더민주 당원연합`이라는 단체 명의의 현수막이 걸렸으며, 수십 명이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을 제명하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내건 이들은 "이재명을 가만히 두고 자유한국당을 욕할 수 있겠느냐", "이재명을 감싸면 우리도 적폐"라며 민주당 소속 이 지사의 출당·탈당을 촉구했다.

몇몇 참석자들은 "당을 와해시키기 위해 나온 게 아니라 살리기 위해 나왔다", "당내 특정 계파와는 아무 상관 없고 조직화한 모임도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같은 집회를 열 예정이다.(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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