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결혼 왜? "17살 연하 여자친구, 여태껏 나 하나 보고 달려왔다"

이하늘/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이하늘이 결혼을 앞둔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불타는 청춘'에서 털어 놓는다.

2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하늘은 결혼 계획을 밝힌다. SNS를 통해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던 이하늘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청춘들에게 속 깊은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하늘은 충북 충주의 계곡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멤버들에게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하늘은 11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속마음을 전하면서 "나 하나 보고 여태껏 달려왔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하늘은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한다"며 "비행기표로 청첩장을 보낼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하늘의 깜짝 고백에 김광규는 기뻐하며 "축가는 내가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하늘은 17살 연하 여자친구를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언급하면서 애정을 드러내 왔다. '불타는 청춘'에서도 "성격도 쿨하고 괜찮은 여자"라고 자랑했다.
이하늘, 17살 연하 여자친구/사진=이하늘 SNS
한편 이하늘은 '가요계의 악동'으로 불렸던 DJ DOC로 1994년 데뷔했다. 'DOC와 춤을', '여름 이야기', '나 이런 사람이야', '런투유'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최고의 댄스 가수라는 수식어를 이어갔다.

이하늘의 결혼식은 10월 10일 제주동서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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