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대만 명전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스마트 PT 지원 등 IoT 기술 선보여
수상작 특허 출원, 기술사업화 지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아산캠퍼스에서 대만 명전대학교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선문대 기숙사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회에는 한국학생 24명, 대만학생 24명 48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다국적 다학제 팀을 이뤄 IoT와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방학기간 글로벌 다학제 캡스톤디자인 계절학기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회는 권진백(선문대 컴퓨터공학부)‧이선순(선문대 중어중국학과)‧첸푸첸(명전대 상품설계학과) 교수가 지도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스마트 PT 지원시스템을 만든 타코(TAKO)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수요와 IoT기술을 잘 결합했다는 평을 받았다.선문대는 수상작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특허출원과 사업화를 연계하고 다음달 열리는 'LINC+ 캡스톤디자인 전국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권진백 교수는 "2015년부터 대만 명전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의 글로벌 마인드와 창의·융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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