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지엔씨에너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구간 진입”

SK증권은 비상발전기 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지엔씨에너지가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 제작 및 바이오가스 사업을 주로 한다. 지난해 11월 땅속 에너지를 이용하는 지열시스템 업체인 코텍엔지니어링 지분 58.3%를 인수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했다.

SK증권은 올해 지엔씨에너지 영업이익이 전년(67억원)보다 70.2% 증가한 11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비상발전기 부문에서 국내 통신사들과 건설사들의 입찰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1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한 후 2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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