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7호선 연장 착공… 총 5500가구 미니신도시

대림산업이 다음달 경기 양주시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분양한다. 앞서 공급된 1~3차 물량과 함께 총 55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지상 최고 25층, 24개 동, 203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6㎡ 202가구 △67㎡ 114가구 △74㎡ 544가구 △84㎡ 1178가구다. 모든 주택형이 중소형이고 분양시장에서 인기 높은 전용 84㎡가 절반가량이다.양주와 동두천 사이에 1100만㎡ 규모로 조성 중인 양주신도시는 앞으로 6만3000여 가구, 16만여 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 거점 도시로 계획 중이다.

서울 접근성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노선이 이르면 올해 착공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연장노선의 옥정역(예정)은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지난해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접하고 있어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하면 경기 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 또한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중심상업지구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호수공원과 독바위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은 쾌적하다는 평가다.모든 주택형을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방과 거실이 남향을 바라보고 있어 채광과 통풍이 좋아 분양시장에서 인가가 높은 구조다. 단지 건폐율은 13%로 건물 밀도가 낮은 편이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 확보에 신경 썼다. 전용 84㎡는 대형 주택형에서나 볼 수 있는 5.1m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모델하우스는 옥정동 106의 1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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