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복분자주 남북 만찬 빛냈다

최근 남북 고위급 대표단 회담 만찬주 선정
보해 복분자주가 최근 열린 남북 고위급 대표단 회담에서 만찬주로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한 호텔에서 열린 통일부 주최 만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남북 고위 관계자들은 만찬주로 보해 복분자주를 곁들였다. 보해 복분자주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으며 2005년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이기도 했다.

보해 관계자는 "국내외 대규모 행사의 공식 만찬주로 잇따라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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