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오늘 바른정당 탈당… 한국당 복당 선언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9일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11석에서 10석으로 줄어들었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 온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남아 계시는 동료들, 특히 함께 뜻을 세워 오신 청년 여러분 생각하면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디에 있든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날 중으로 한국당에 복당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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