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보합세 출발… BOE 금리 결정 주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보합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28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04% 내린 7,484.84를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날 수준인 3,697.49에 거래됐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시 43분 0.1% 내린 13,452.10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08% 오른 5,518.89를 나타냈다.

같은 날 열리는 BOE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5%로 올릴 것이란 관측이 퍼지면서 시장이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BOE가 금리를 인상하면 2007년 이후 처음이다.앞서 연준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도 투자 심리를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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