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퇴직자 우선채용…울산시-에쓰오일 협약

김기현 울산시장(왼쪽)과 김형배 에쓰오일 부사장.
울산시는 조선업 유휴 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에쓰오일 온산2공장과 일자리 연계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울산 동구청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에쓰오일, 온산2공장 시공사인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여섯 개 기관·기업과 에쓰오일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현장 일자리 연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에쓰오일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현장에서 인력이 필요하면 조선업 퇴직자 등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울산 온산읍 석유비축기지 85만7290㎡에 1단계로 5조원을 들여 제2공장 건립을 2018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