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산 표고 재배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 '골든 시드(Golden Seed) 표고버섯 재배기술 연찬회'를 연다.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표고버섯 재배자 및 재배를 희망하는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하고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보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연찬회에서는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궁금해 하는 국산 신품종의 특성 및 현장적용 결과를 제공하고, 다년간 재배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표고버섯의 원목 및 톱밥 재배법을 소개한다.

국내 표고시장의 유통 상황 및 표고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 현황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관계자로부터 버섯산업 지원정책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연찬회 진행을 위해 17일까지 이메일(rryoo@korea.kr)과 전화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연찬회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성명, 소속, 연락처, 재배경력(재배경력 몇 년 또는 예비재배자 등)을 간단히 적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수입산이 아닌 국산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도 국산 신품종이 널리 보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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