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개표 유력 트럼프, 투표 당일 “오바마케어 없애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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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투표 당일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바마케어’를 없애버려야 한다”며 “내가 이긴다면 불법이민과 무역협정에 대한 부분을 먼저 다루겠다”고 발언했다.
오바마케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으로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미국 내 3200만명의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시키고 중산층에 보조금을 지급해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한편 트럼프는 오바마케어에 대해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렵고 작동하지 않는 안 좋은 제도”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8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바마케어’를 없애버려야 한다”며 “내가 이긴다면 불법이민과 무역협정에 대한 부분을 먼저 다루겠다”고 발언했다.
오바마케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 법안으로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미국 내 3200만명의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시키고 중산층에 보조금을 지급해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한편 트럼프는 오바마케어에 대해 “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렵고 작동하지 않는 안 좋은 제도”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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