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근택 <시선-바라보기>전 20일부터 … 서울 종로구 갤러리 자인제노 개최

어둠이 내려 앉은 자리에 불빛으로 채워지는 도심의 야경, 한번쯤 가보고 싶은 로망을 품게 되는 이국적인 풍경을 강렬한 인상으로 표현하는 이근택의 <시선-바라보기>전이 서울 종로구 창성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열린다. 전시 일정은 9월20일부터 30일까지.

이근택 화가는 디지털의 속성인 픽셀로 구조화된 것을 재조립하고 명암의 그라디에이션을 최소화해 선택적 색상으로 대상을 표현해왔다. 그는 사실성보다 환상적인 이미지에 천착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명암과 색상의 대비가 극명한 이미지의 차용과 재현을 거쳐 꿈의 시나리오로 재탄생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pm 7.30>은 한강의 좌우로 펼쳐진 서울의 야경은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시선-로텐부르크> <시선-산토리니> <시선-체스키크롬노프> 등은 그 도시의 아이콘으로 누구나 인식할 수 있는 이미지를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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